벅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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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과 행복을 길러주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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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상자  이혜경 조회  4440

"친구들~ 그럼 친구들이 쓰고 싶은 모자는 어떻게 생겼을까아~? 모자안에는 머리말고는 넣을 수 없을까?"
"제니의 모자" 라는 책으로 북스타트 수업을 했을때의 저의 멘트중 하나입니다.

어린 유아들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 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 일까요?

독서지도사 수업을 들으면서 내내 생각해오던 저의 의문이었습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독서지도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시작한 바로 독서지도사 수업은 아이들이든 어른들이든 그 연령대에 관계 없이 책의 존재를 마음으로 와닿게 할 수 있는 길이라는것을 몸소 느끼게 해준 시간 이었습니다.

학부시절 독서지도의 개념에 대해 어느정도 익히기는 했지만 직접 현장에서 몇 해 전 배웠던 지식으로는 역시 제가 감당하기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시작한 벅스북의 독서지도사 수업. 하지만 성장한건 지식뿐 아니라 저의 마음 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이라는 틀에 갇혀서 책에서 나오는 상상력을 기른다는 생각으로 지도를 해오던 저에게 책은 놀이이고 책은 세상을 만드는 힘을 쥐어줌을 이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 수업 교수님들의 친근한 설명과 간간히 들려주시는 이야기 사례들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답니다. 특히 교육심리 과목은 독서지도와는 어쩌면 생소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독서를 교육의 일환으로 지도시에 학습자가 느끼는 감정과 심리에 대해서 보완하고 책으로서 읽어내려 갈수 있음을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오랜만에 교직수업으로 학부시절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많은 이용자들에게 미래와 세상을 보는데에 망원경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이 꿈과 행복을 채우는 길에 벅스북 독서지도에서 배운 것들을 이용하여 조금이나마 디딤판이 되어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저에게 뜻깊은 생각을 안겨다 준 독서지도사 수업.
제 직업을 더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서지도사 수업 교수님들과 벅스북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