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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안을 도서관으로… 책과 친해지는게 우선

등록일   2007-08-27

독서와 토론, 논술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국언어사고개발원 부원장 신현숙씨는 “내 아이에게 독서와 토론, 논술에 대한 지도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교사는 바로 부모”라고 말한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씨로부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독서·토론·논술 지도법에 대해 알아본다.

독서를 습관화시켜라

책은 많이 읽을수록 더 잘 읽고 책을 좋아하게 되므로 독서가 습관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지도는 시간(time), 좋은 책(texts), 대화(talk), 과제(tasks), 읽는 방법 가르치기(teach), 점검(test)의 6t를 잘 기억하고 실천하면 된다.

‘시간’은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고, ‘좋은 책’은 아이의 독서경험과 관심 정도에 따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골라주라는 것이다.

우선 집안 잘 보이는 곳마다 잡지, 책, 신문 등 다양한 읽기 자료를 놓고 집안 가장 조용한 곳에 작은 도서관을 꾸미는 것이 좋다. 거실에 tv를 없애고 서재로 바꾸면 크게 도움이 된다. 또 책을 읽은 뒤에는... 전체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