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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려한 스펙보다 잠재력·열정에 높은 점수"

등록일   2009-09-14

평범한 학생 3인의 kaist 합격 비결
부산 경혜여고 유연이양-본인 입시 준비도 바쁜데 친구들 수학 공부 도와
"이게 우리가 원하던 봉사"
동대부고 오장섭군-평소 궁금했던 내용 스스로 책·인터넷 찾아… 2년간 스크랩북으로 정리
강남 b고 이모군-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과외 한번 안받고도 전교 30위권 성적 유지

로봇 발명왕, 특허왕, 해외 자원봉사 활동, 경시대회 입상….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하려면 필수 코스쯤으로 여겨지는 스펙(조건)들이다. 카이스트(kaist)가 지난달 전국 고교의 교장 추천을 받아 150명을 뽑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이 같은 화려한 스펙을 가진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하지만 평범한 스펙의 평범한 합격자들도... 전체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