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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은 꿈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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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상자  강은화 조회  3688

책을 읽기는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아이에게는 어떻게 접근해야하나 많이 고민하기도 하였다. 그냥 읽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재미있게 관심을 갖게 해야하는 것인지. 나의 아들이 태어나고 저는 무작정 누워있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내아이를 위한 독서 지도가 시작되었다. 12달이 지나고 새벽에도 책을 읽어달라고 책을 들고 오는 내아들을 보고 정말로 감동에 감동이었다.

그러다가 조작기이니 아이들은 만들기랑 움직임이있는 활동을 해야한다고 하면서부터 책과 보내는 시간도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과열된 교육열이 책과 떨어지게 하고 있는 것은 맞았다. 책은 읽어주고 이해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내 잘못이기도 했고 , 솔직히 선행학습의 목적이 더 과중되어있었던것이 아닌가 반성을 하였다. 아이가 책을 안읽으면 불안하고 얼마나 그랬는지 모른다. 그쯤에 고민하다가 동화수업을 듣고 아이에게 책에 접근하는 방법을 모색하기시작했다. 그리고 더 배우고 싶어서 독서지도사 수업을 신청하였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않고 하루종일 만들기에 놀아주고 읽혀주고 또 뛰어놀고 이러면서 키워우면서 나의 자격증과정의 시작이었다.

수업을 들어면서 많은 좋은 책을 접하게 되었고, 꼭 아이들의 책을 어른이 읽지않는 것은 아님을 절실히 느껴가게되었다. 이수업을 들어면서 중고등학교의 서적을 많이읽게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인문고전중에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이제야 읽게되었다면 다들 비웃을까 ? 내가 먼저 독서하는 방법과 좋은 책을 선정하는 방법과 거기다가 나만의책을 만들수있는 방법도 알게되어 정말 알찬 수업과정이었다.

이후에 나는 그랬다. 책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었고 4살인 나의 아들에게 초한지와 삼국지 이야기를쉬운이야기로 풀어주는 방법을 조금더 알게되었다. 독후감쓰기가 아직도 서툴지만 과제가 있으니 자연히 쓰기도 하게되고 예전 초등학교로 돌아간 느낌이들었다. 아직 어린 나의아들이 나의 첫학생이고 최고의 학생이지만 조금씩 그배운방법을 적용하여서 직장생활의 한 맥을 긁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서지도사과정은 초등학교를 보내는 어머님들이 들어면 정말로좋은 강의라고 추처해주고 싶다. 아이에게 왜책이 좋은지를 알게해줄것이고 나처럼 몸으로 뛰어놀고 적당히 책을 읽어면 된다고 느낀 안일주의의 엄마들에게 많은 자극이될 수있는 수업이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좀더 열심히하여 자격증까지 생기니 이얼마나 좋은일인가 ?

강의를 열심히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