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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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ie 수업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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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

수상자  김경숙 조회  4590

우연히 알게된 벅스북을 통해 nie 지도사 과정을 만났다.
주간에는 근무을 해야한다. 퇴근후 사무실에서 혼자 남는시간 고등학생인 아들을 둔 죄로 야자시간에 맞춰 나 또한 퇴근을 해야했기에 온전히 나자신의 발전을 위해 도전해 보고자 큰 마음을 먹었다.
사무실 한켠 수북히 쌓이는 신문을 보면서 폐지로 누군가의 생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 신문들... 때론 팔랑이는 신문한쪽의 페이지조차 보지 못하고 넘기는 하루가 허다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nie 수강을 신청하면서 내일의 목표가 생겨 출근 후 가장먼저 사무실 신문은 나의 시간을 관리해 주는 소중한 물건이 되었다.
과제물 때문에 보기싫어도 볼수밖에 없는 자료들...
이젠 아침일찍 출근후 가장 먼저 신문을 펼치는 멋진 습관이 생겼다. 두달 과정의 수업을 마친날 나 스스로가 어찌나 대견스럽던지 아마 벅스북의 수강신청을 한 수강생들이라면 이마음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 자격증과정의 시험이 남았기에 수료후기를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소심한고민의 망설임이 없지 않아 있었다.
목표는 nie 자격증취득 후 독서지도사 도전이다.
하루하루 시간을 허비하지않고 알차게 목표를 세워 계획하고 노력하며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스스로가 대견한지 가끔은 뿌듯함으로 충만하다.
nie 지도사 과정 수업내내 지루한줄 모르고 즐거웠다는 것, 공부보다 내가 개인적으로 배운것이 더 많았던 과정이였다는 걸 부인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신문을 보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것, 가치관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고 대화의 소재가 풍부해진 것을 느꼈다. 다음주 자격증시험이 약간의 긴장을 동반한다. 모의고사의 난이도 등 정보를 얻기위해 들락날락 담구멍에 생쥐마냥 벅스북 홈피를 기웃거린다. 처음 접해본 온라인 강의 전문 강사님들의 강의에서 온라인 수업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공부에 대한 끝임없는 도전이야 말로 삶의 활력이자 살아있음을 세삼 느끼게 하는듯 하다.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꿈도 키우고 일석 삼조가 아닌가?!!
아마도 2013년 한해는 벅스북에서 마무리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