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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독서문화재단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저렴한 수강료로 전문적인 독서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정소개

과정안내

독서치료 과정이란?

• 독서치료 과정은 독서요법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며 다양한 독서자료와 독후활동을 이용하여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내담자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한 교육과정입니다.

독서치료 과정의 특징

• 1. 수강신청부터 수료증 취득까지 100% 온라인에서 진행
• 2. (사)한국독서문화재단 주관, 벅스북평생교육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에 참여
• 3.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 과정 수료자 대상 수료증을 발급

• 1. 정기수료 : 수강기간 내 동영상 강의 80%이상, 과제 100% 제출해야 수료가능합니다.
• 2. 수료심사 : 수강기간 종료 이후 수료심사가 5일간 진행됩니다..
• 3. 수료증 발급 : 수강기간 종료 익월 6일 이후 나의 강의실에서 출력 가능합니다.
• 4. 미수료 : 미수료 회원은 재수강하여 수료 진행해야 합니다.
  → 동일 과정 재수강 시 수강료의 50%를 할인해 드립니다.

학습 내용

강좌목록

독서치료 샘플강의

구분	단원명	강좌명	강사
독서 치료	정보제공형 독서치료	치료적 자료 분류	이영식
		독서치료적 참고봉사
	상호작용형 독서치료	치료적 상호작용의 개념
		치료적 촉진활동으로서 발문법
	표현형 독서치료	표현형 독서치료의 기본전략
		표현형 독서치료의 기법들
	독서치료 내담자의 이해	독서치료 내담자의 이해(1)	이귀숙
		독서치료 내담자의 이해(2)
	독서지도를 위한 아동발달의 이해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이론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독서치료가 어려운 내담자 유형	치료가 어려운 내담자 유형(1)
		치료가 어려운 내담자 유형(2)
		치료가 얼여운 내담자 유형(3)
	정보처리자로서의 인간이해	독서치료적 인간이해	이영식
		독서의 개념과 독서치료 상담의 연관성
	이야기와 독서치료	이야기와 상담의 관계
		서사학의 개요와 분석
	스토리의 3요소와 독서치료	스토리의 3요소와 독서치료(1)
		스토리의 3요소와 독서치료(2)
	디스코스와 독서치료	시점 바꾸기
		플롯 설정
	서사분석 및 발문 연습	서사분석
		발문 연습
	독서치료 자료의 활용	비문학 자료의 활용	한이옥
		문학 자료의 활용 1
		문학 자료의 활용 2
	문학적(창의적)글쓰기	문학적 글쓰기 치료	변학수
		글쓰기 치료의 소재
		글쓰기 치료의 개요
	아동 그림책의 이해와 치료적 적용	아동 그림책의 이해
		아동 그림책의 치료적 적용
	시와 정서	시/쓰기 치료 (1)
		시/쓰기 치료 (2)
	상담심리	상담의 기초	이귀숙
		정신분석적 상담이론
		인지행동적 상담이론 / 인간중심적 상담이론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집단상담의 기초적 이해
		집단상담의 실제
	치료적 관점의 그림책 읽기와 프로그램 계획	책읽기의 관점을 치료적 관점으로 전환하기	박정애
		치료적 관점에서 그림책 읽기
		독서치료프로그램의 계획과 전개
	독서치료 자료	독서치료에서의 자료란 무엇인가?	박연식
		독서치료에서 자료를 선정한다는 것은?
		자료제시 및 활용 방법
	아동.청소년의 이해와 독서치료 실제	아동.청소년의 이해	김경선
		아동의 독서치료 실제
		청소년의 독서치료 실제
	특수아 독서치료 원리와 실제	특수아 장애유형별 특성 및 독서치료 원리	김현애
		특수아의 독서치료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방법
		특수아 독서치료 실제 - 행동장애아를 중심으로
		특수아 독서치료 실제 - 시각장애아를 중심으로
		특수아 독서치료 실제 - 발달장애아를 중심으로
	독서부진아 독서치료 원리와 실제	독서부진아의 특성 및 독서치료 원리
		독서부진아의 독서치료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방법
		독서부진아 독서치료 사례
	성인, 노인의 이해와 독서치료	성인을 위한 진단(이해)	이영애
		성인의 독서치료 사례
		노인의 독서치료 사례
	성인, 노인의 이해와 독서치료	여성주의 상담

강사 안내

강사안내

강사안내

강사	강사이력	강의단원
이영식	ㆍ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ㆍ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ㆍ한남대학교 학제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석사 ㆍ계명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 수료 ㆍ한국독서치료학회 영남지회 동대표(2009~현재) ㆍ창원 비전교회 담임목사 ㆍ독서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학지사,2006) ㆍ홈페이지 : http://www.bibliotherapy.pe.kr	ㆍ정보제공형 독서치료 ㆍ상호작용형 독서치료 외
박연식	ㆍ외대 물리학과 졸업, 방송대 교육학과 졸업 ㆍ경기대(대학원): 독서지도학 석사 ㆍ현) 한국심성교육개발원 상담실장, 주임강사 ㆍ현) 교사, 사서, 독서지도사,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강의 중 각 교육청, ㆍ전국도서관(국립중앙,부천,인천,분당,대구,충청등), 학교도서관, 문화센터,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주민센터등에서 강의 ㆍ한우리독서치료과정 강사등으로 활동	ㆍ독서치료 자료의 활용
변학수	ㆍ경북대학교 대학원 문학치료학과 학과장 ㆍ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문학박사) ㆍ독일 프리츠 페를스(Fritz-Perls-Institut) 연구소에서 문학치료임상수련 ㆍ저서 : <낯선 문학의 해석학적 미적 경험(독일어)>,<호쿠스 포쿠스> 외 ㆍ역서 : <시와 인식>, <보리스를 위한 파티>, <독일 문학은 없다> 외	ㆍ아동 그림책의 이해와 치료적 적용 ㆍ문학적(창의적)글쓰기 ㆍ시와 정서
이귀숙	ㆍ계명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 졸업(교육학 박사/상담심리전공) ㆍ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외래교수 ㆍ상담심리전문가(한국상담심리학회), 전문상담사 (한국상담학회) ㆍ집단상담사 (한국집단상담학회), 보육교사 1급 (보건복지가족부)	ㆍ독서치료내담자의 이해 ㆍ아동발달의 이해 외
김경선(하제)	ㆍ서울 불교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상담심리 전공) ㆍ하제독서치료연구소(www.hajebook.com) 소장 ㆍ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강사, 방송대 평생교육원 강사 ㆍ임상심리사(산업인력관리공단),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ㆍ<책아, 우리 아이 마음을 열어줘>(청어람미디어) ㆍ<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독서치료, 열려라 참깨>(교보문고) ㆍ<독서치료를 경험한 중년여성의 삶의 인식 변화에 대한현상학적 연구> (석사논문)	ㆍ강의단원
김현애	ㆍ덕성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ㆍ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독서교육전공 ㆍ현)한국독서지도연구회 회장 ㆍ현)덕성여대, 숙명여대, 서울교육대학교 독서지도, 독서치료 과정 외래교수 ㆍ서울시 공동복지모금회 지원 ‘시각장애아 독서지도’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 ㆍ조동기 초등독서논술프로그램과 테마독서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ㆍ경기도 구리시 및 남양주시 관내 도서관 독서클리닉 프로그램 전담 운영 ㆍ국. 공립도서관, 사회복지관, 서울. 수도권 관내 교육청, 학교, 일반 기업 등에서 독서지도와 독서치료에 관한 교사 연수와 일반인 대상 강의 진행	ㆍ특수아 독서치료 원리와 실제 ㆍ독서부진아 독서치료 원리와 실제
이영애	ㆍ대전 생명의 전화상담 봉사 ㆍ신성회 독서상담실장 ㆍ대전 지방법원 가사조정위원 ㆍ안양대 신학대학원, 서울 신학대학 사회교육원, 총신대 사회교육원, 하이 훼밀리 등 현재까지 연 100회 이상 강사로 활동 중 ㆍ저서 : <당신의 가정도 변화될 수 있다>, <책읽기를 통한 치유>, <멋진 남편을 만든 아내>, <애견이 가르쳐준 사랑 이야기>	ㆍ성인, 노인의 독서치료 실제
박정애	ㆍ평택대학교 대학원 상담학 박사 ㆍ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독서치료 전공 졸 ㆍ(전) 한국심성교육개발원 독서치료 전임강사 ㆍ성남시립중앙도서관 독서치료 전임강사 ㆍ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 장애우 독서프로그램 강사	ㆍ독서치료 자료

수료 후기

• 과정안내
• 학습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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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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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오솔길에서 만난 또 하나의 벗
• 박광*

독서치료 104기 박광희

“벗”이라는 낱말을 무척 좋아한다. 보통 “친구”는 귀와 목소리에 그 발음이 익숙하여 일상어로 쓰기에 참 편하여 좋다. 하지만 벗이라는 낱말은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의 축적이 이루어 낸, 아껴두었다가 때때로 꺼내어서 찬찬히 살펴보고 싶은 마음속의 소중한 기운처럼 느껴진다. 삶의 여정에서 그리움과 외로움과 쓸쓸함이 찾아 올 때는 더욱 간절해지는 낱말이다. 벗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1. 마음이 서로 통하여 가깝게 지내는 사람. 2. 어떤 일을 함께 하며 심심함을 덜 수 있는 상대. 3. 사람이 마치 친한 사람을 대하듯 늘 가까이 하고 아껴 마음의 위안을 삼는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로 정의 되어 있다.

인생 백년에서 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 또 무한경쟁이라는 따스한 온정과는 거리가 있는 요즈음, 벗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이 되는 존재인지는 사랑스러운 초등 아이들이나 사춘기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책읽기와 쓰기를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미디어 시대에 더욱 잘 읽고 쓰는 것이 기능적 효과는 말할 필요없이 중요하지만 이제, 삶의 깊이가 보이는 연륜에서도 더욱 배우고 생각하고 나누는 작업은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배움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높여주어 결국은 사람이라는 존재와 삶을 풍요롭게 해주며 때때로 힘든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절망과 침체에서 희망으로 끌어 올리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

이런 저런 일이 겹치는 생활에서 조금은 무모하게 시작한 벅스 북의 독서 치료 과정은 한마디로 국어사전에서 찾은 내용 중 3번에 해당되어 벗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빛내고 있다. 2년 전에 가톨릭 신문에 나온 독서코칭에 관한 기사를 읽다가, 아마 관련 분야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그 분 소속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런 경로로 알게 되어 일단은 회원 가입을 해두었다. 꾸준히 소식지를 알리는 메일도 있어 잊어버리지 않고 시간을 쪼개어 도전하게 되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어려운 상황인데다 더욱이 ‘독서치료’는 정말 반가운 강의였다. 이미 필요에 따른 독서모임을 몇 년째 해오고 있는 터 오랜 나눔을 가지면서 좀더 깊어지는 내면의 문제는 독서치료 공부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내면을 다루는 공부는 알차고 깊이 있고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수업내용이어야 한다는게 나의 고집인데 강의를 열어본 결과는 Good이었다. 다른 사이버 강의와 꽤나 비교하면서 찾았고 독서치료 수업의 경우, 온라인 강의가 잘 없어서 더 소중하고 반가웠다.

각 파트 마다 선생님의 강의는 알차고 꽉찬 내용으로 대체로 좋았다. 시 치료 수업과 심리 강의등 강의 끝까지 한 강의도 놓칠 수 없는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는 뿌듯한 시간이었다. 내용 또한 풍부하여 강의를 위한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면과 더불어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듯한 따스한 강의를 들으며 감사했다.

무리하게 시작한 공부라 몰아서 강의를 듣기도 하고 그다지 어렵진 않았지만 과제를 하느라 밤을 새운 적도 있었다. 현재의 바쁜 내게는 다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벗을 다시 만나는 기쁨과 설렘으로 행복한 웃음이 배여져 나온다.
앞으로 더 공부를 해야겠지만 열심히 듣고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향상시켜나가며 나누는 일이라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독서치료 수업이었다. 지인들에게도 기꺼이 강추할 수 있는 벅스 북, 벗처럼 든든하고 고맙다. 지친 어깨를 감싸주는 삶의 오솔길에서 만난 또 하나의 벗처럼.

[닫기]

• 독서치료로 날개달기
• 최진*

독서치료를 시작하면서 이것을 통해 작은 것을 소망했다. 중학생이 모두 되어버린 아들 딸들과좋은 책을 나누며, 좋은 대화 비전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것이 바로 나의 소망이었다.

그러나 막상 강의를 들어가면서, 오히려 나에게 더 좋은 묵상과 기회들이 찾아왔다. 책의 두께와 상관없이 안사람과 아이들과 그림책을 사서 나누고, 이야기하는 재미가 나에게 그리고 아이들과 안사람에게도 생기게 된 것이다.

강의를 통해 화자되고, 추천받은 동화책과 그림책을 하나 둘씩 사면서 읽고, 가족이 돌려보게 되었고, 이것은 나의 바램 이상으로 좋은 가족의 취미가 되었다. 독서치료의 수료과정이 끝나갈 무렵이 되자 집에는 그림책과 동화책이 70권이 넘게 모아졌다. 좋지않은 감정이나, 어려움이 생기면 그때 읽었던 그림책과 동화책을 이야기하며 이번을 좋은 기회로 삼자고 이야기하기도 너무도 좋도록 우리 가정에 좋은 멘토로서의 책들이 들어왔음을 보게된다.

독서치료의 다음과정도 알아보고 기회를 찾고 있는 지금, 우리 가정엔 소통을 위한 또 하나의 날개가 생겨 마음껏 서로의 마음에 날아갈 수 있게 된 독서치료과정이 마음에 뜨거움으로 남아있다.

벅스북의 좋은 강의로 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게 된다. ^^ [닫기]

• 초록향기를 꿈꾸며
• 최혜*

나는 현재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5년째 근무중이다. 그동안 해마다 벅스북의 수업과 함께 나도 자라온 느낌이다.

첫해에는 독서지도사자격과정을 수료해 도서실 수업에 적용했으며 다음해에는 심화과정으로 역사논술지도를 수료해 역시 도서실 독서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었다.

그 다음해에는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을 다니느라 한해 쉬고 작년에 다시 독서치료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학부모 독서치료와 올해에는 어린이 독서치료과정을 학교휴무일 도서실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한해 한해 나의 발전은 벅스북과 보조를 맞춰온 셈이다. 독서치료 역시 남산도서관에서 몇년에 걸쳐 연수를 받았으나 체계적인 이론 수업이 아쉬웠던 차에 벅스북을 이용했다.

독서 치료시 나의 별명은 초록향기다. 봄향기 가득한 초록의 잎새마냥 도서실이용자들에게 상쾌한 향기를 전해주는 사서가 되는 게 나의 궁극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늦게 시작한 도서실 사서 일이지만 제2의 인생을 찾은 듯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하고 있다. 여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바로 벅스북의 수업이다. 한해 한해 채워가는 나의 이력과 경력을 벅스북을 통해 이루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하면서도 배울 수 있고 또 그렇게 배운 것을 바로 일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게 벅스북 수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미 나는 올해 여름방학 '중등통합논술지도 과정'을 통해 또 하나의 비상을 꿈꾸려 한다. 역시 벅스북이 나와 함께 길을 갈 것이다. [닫기]

• 독서의 힘을 모든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 박준*

내가 국어국문과에 입학하게 된 것은 소설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소설 속에 나타난 구절이 내 마음을 누구보다 잘 표현하고 있다고 느꼈을 때 소설 속의 인물과 나는 하나가 되었고, 그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점점 나를 문학의 세계로 빠져 들게 만들었다.

그 후 국어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는, 국어라는 과목이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잘 알 수 있게 하는 과목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문학이라는 매체를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소통하는 수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나는 이미 고3때 했었다.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장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다니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근무하게 되었다. 공부에 관심이 없고 출석조차 힘겨워 하는 아이들. 그래서 꿈을 갖기 힘든 아이들.

힘겹게 교사생활을 3년 정도 한 후, 나는 교육학 교수님의 권고를 잊지 않고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에 입학하여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상담공부는 나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그리고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능이나 교과서 진도에 얽매이는 학교는 아니었기에, 나는 수업시간을 이용해서 성격검사나 진로검사 등 좀 더 자유로운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항상 즐겁고 새로운 것만으로 가득 차있는 수업은 아니었다. 수업은 점점 형식적이 되어가고 담임으로서 학생과의 소통도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그 무렵 ‘독서치료’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으나 나의 여건에 맞는 독서치료강의를 찾기 힘들었다. 아직은 독서치료가 일반화되지 않아서인지 모 대학 평생교육원 독서치료 강좌는 수강신청자가 나 혼자 밖에 없다는 이유로 폐강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포기해야 하나 싶을 무렵, 벅스북을 통해 독서치료강좌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 강의가 오히려 다양한 전문적인 강사가 수업하기 때문에 나에게 더 유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빨리 듣고 싶은 생각에 2개월 만에 수강을 마치고 이제 소감문을 쓰고 있으니 마음이 뿌듯해진다. 많은 강사님들이 좋은 수업을 해 주셨다. 이영식 강사님을 통해 치료적 발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고 독서치료의 기본틀을 갖게 되었다. 강의 당시 학교에서 수업하던 이청준의 ‘눈길’로 ‘감정이입을 통한 독서감상문쓰기’라는 수행평가를 만들어 실시하였는데,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몇몇 학생을 제외하고는 가족을 이해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김경선 강사님의 ‘청소년 독서치료의 실제’ 강좌였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보호관찰을 받거나 소년분류심사원에 가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독서능력이 떨어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상담하는 사례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나도 적용해 보고 싶은 독서치료 방법이다. (앞으로 꼭 적용해 보겠다.) 또한 김현애 강사님의 특수아 독서치료도 내게 큰 도전을 주었다. 특수아는 내가 관심있는 영역이 아니어서 낯설기도 하지만, 독서를 통해 특수아들의 마음을 열고 그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가는 일은 정말 가치있고 보람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라는 매체를 사용하고 있지만 모든 독서치료 상담선생님들의 공통점은 사람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사랑, 눈높이 맞추기, 포기하지 않는 인내, 이런 것들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결국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이 강의 내내 절감할 수 있었다.

여름방학이 되어 독서에 매진하고 있는데, 세상에는 왜 이렇게 좋은 책이 많은지, 정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들을 읽히고 싶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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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치료를 위한 발걸음
• 문상*

저는 독서치료사 과정을 수료하게 된 63기 문상연입니다.

저는 원래 독서치료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막연히 하는 일 정도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요번 독서치료사 수료과정에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벅스북의 독서치료과정에 대한 은근한 입소문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은 더욱 높았습니다.

벅스북 강의는 전문 강사분들의 강의로 입소문이 나있었는데, 강의를 듣자 마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한 강사님이 강의를 하시는게 아니라 강의도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고 분야에 맞게 전문 강사님들이 따로 수업을 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벅스북의 강의는 여타의 다른 곳에 온라인 수업과는 달리 오프라인 수업 장면을 그대로 녹화함으로써 다른 수강생분들이 대화하고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반응에 따라 나만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됨으로써 내 생각과 비교, 분석해 볼 수 있고 시야가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강의영상 옆 요약정리를 제시함으로써 영상과 맞추어 볼 수 있고, 교재와 비교,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학습에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영상 또한 빠르기 조절과 전체화면을 지원함으로써 내 상황에 맞춰서 강의를 효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었다. 특히 수업을 듣는데 도움이 되었던 기능은 벅스북에서 임의로 지정해 주었던 수강권유기간이었는데, 1주차에서부터 12주차까지 5강의 강의로 나누어서 수강권유기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기간에 수업을 들으면 효율적이고 꾸준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라는 것뿐이지 일주일 안에 꼭 듣지 않아도 자기 마음대로 자율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해 놓았던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벅스북은 강의 완료에 따라서 진도를 알려주었는데, 그 시기가 참 적절하게도 강의에 소홀해질려는 타이밍에 진도률을 알려주는 문자를 보내준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 부탁드립니다.’라는 이 말이 어찌나 좋던지, 문자를 볼때마다 수업을 더욱 열심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과 함께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수강기간이 3개월임에도 불구하고 강의 진도률에 따라, 과제제출 여부에 따라서 조기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2개월 밖에 안되는 방학기간동안 맞추어서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강의들에 단점이 있다면 기간에 맞추어준 수업이다 보니 분야별 과목 분류가 미숙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같은 강사님이나 비슷한 분야의 수업들이 묶여있었다면 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오래전에 강의를 녹화했고 그 강의를 2012년이 된 지금 수강하고 있다는 것이 좀 의아스러웠습니다. 확실히 강의 내용들은 날짜와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내용들 이었지만, 이왕이면 좀 근래의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독서치료사 수료과정을 수강하면서 느낀점은 벅스북의 강의가 상당히 실속있었다라는 것이었는데, 다른 온라인 과정들보다 전문적인 강의들과 강사진들 그리고 다른 곳에는 없던 학습 진도율 체크와 문자 그리고 조기수료라는 장점까지 합한다면 단순히 이름있는 곳의 수업보다는 질적으로 높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으로 인해서 독서치료사라는 이름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는 벅스북 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에 도전해 보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실속있는 수업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료과정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다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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