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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부하며 다시 찾게된 나의 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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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범세라 조회  4038

벅스북에서 독서지도자 과정에 이어 두번째 공부하게된 NIE지도자 과정...
어렸을때는 아빠가 보시던 신문 스크랩 하는 걸 좋아했었다. 주로 내가 관심있는 문학 소개나 인물, 문화면에서 많이 모았고, 그 스크랩이 지금도 조금은 남아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되고 또 인터넷이 발달로 종이 신문은 안보게 되면서 잊고 살았던 나의 취미이자 적성을 이번에 NIE과정을 공부하면서 다시 찾은거 같다. 수업이 얼마나 재미 있던지 두달 과정의 강의를 한달도 안되서 모두 들었더랬다. 이 과정을 공부하면서 신문도 신청하고 매일 열심히 신문을 뒤지면서 NIE활동에 적합한 기사를 찾는다. 덕분에 나의 아이도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슬쩍 신문을 들쳐보기도하고 관심있는 기사는 자사가 있으면 직접 오려보기도 한다. 평소에도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이나 습관을 금방도 따라한다. NIE과정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배우면서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얼마전에도 아이 학교에서 주관하는 진로 교육 아카데미에 참석했었는데 강사님께서 신문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셔서 NIE과정을 공부하기를 잘했다고 속으로 생각 했었다.
NIE를 공부하면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초등학생 서너명을 상대로 NIE수업도 해봤다. 준비할때는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가지만 막상 수업을 시작하면 아이들의 받아들이는 수준이나 진행 속도가 천차 만별이라 준비해간것의 1/2도 못할때가 많았다.아직은 전문성이 많이 부족한 터라 그런것 같아 더 많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이들의 돌발 질문을 받았는데 만족할 만한 대답을 못 해주거나, 수업이 끝나고 나서 내가 원하던 것과는 다른 결과물을 볼때에는 나의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을 많이 느낀다.
NIE강의 하시는 강사님들을 보면서 전문성과 노련함이 많이 부러웠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저분들처럼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독서 논술이나 NIE나 서로 연관성이 아주 많고 이런 일에는 두루두루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철학, 역사, 경제, 문학, 예술등등 공부할게 많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아이와 함게 한국사 공부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한국사가 끝나면 중등 통합 논술과정에 도전해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멋진 NIE지도자,독서논술지도자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