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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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구열을 불타게 만들어 준 벅스북~~~

구분

장려

수상자  김현옥 조회  2909

어느 덧 30대 중반이 된 나이에 집에서 가사와 육아만 하던나는 잠깐씩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벅스북을 찾게 되었던 건 그저 자격취득이 목적이었지만...
점점 공부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본래 목표는 잊은채
나도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구나 하는 뿌듯함이 밀려오고 있었다.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을 물론 쉽게 생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벅스북 강의 시스템은 한시도 나를 나태하게 만들지 않았다.
체계적인 학습진행단계가 너무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였고..한 단계 한 단계 진행될 때마다 작은 성취감을 맛보기 시작하였다. 일단 강의만 밀리지 말자 제 날짜만이라도 맞추자하는 마음으로 차근히 해 나가다 보니...
생각보다 재밌는 강의와 공부에 빠져들고 있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변화는 열공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두 아이들이였다.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에 아이들도 더이상 자신들의 할 일을 미룰수가 없었던지 숙제라든지...학습지 푸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공부에 박차가 가해지면서 난 한달만에 조기수료를 하게 되었다. 조기수료를 하고 수료증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도 몇번씩 로그인을 하고 있었고...드뎌 수료증 발급을 받던날.!! 뿌뜻함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고 있었다.
인강을 듣고 과제를 하고 시험을 보고..밖으로는 일하며 가정에서는 주부로 일하는 나에게는 솔직히 빠듯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무언가를 또 해낸다는 것이 큰 성취감으로 자리잡으면서 공부에 대한 열망을 더욱 가지게 했던것 같다.
독서지도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런 모습을 닮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 또한 가지게 되었다.
아직은 미흡한게 많지만 열흘 후면 치뤄지는 자격증시험에 꼭 합격해서 또 한번의 성취감을 맛보리라 다짐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과정도 공부를 하고 싶다.
물론 공부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안았지만 옆에서 도와준 신랑과 지켜봐준 아이들이 있기에 힘을 내서 다시 한번 열심히
해 볼 것이다.
나에게 너무나도 큰 기쁨과 가르침을 준 "벅스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