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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사 시험을 마치고-----.

구분

장려

수상자  문춘자 조회  3547

2달동안 숨가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그동안 좋아했던 역사이니 조금만 노력해서 공부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수업을 마치고 저녁시간에 귀가해서 짬짬이 아니면 주말에 센타에서 혼자 시간을 내어 강의를 듣다보니 욕심이 생겨 하다보니 강의를 다 듣긴 했는데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강의를 재차 듣다보니 먼저 번 듣던 강의보다도 훨씬 이해가 잘되고 정리가 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촉박한데 강의 내용은 많고 해야될 수업은 어쩔수 없이 해야 하니 시간 되는대로 차에서 길에서 정리 노트를 보면서 좀더 시간이 부족함이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시험은 치루고 결과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은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하는 후회의 마음과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겨서 이제 다시 처음부터 한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로 마음 먹고 나니 좀 차분해지더군요....이제 바로 시험은 보지않고 강의를 숙지하고 정리하면서 시험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동안은 행복했고 뭔가 몰두해서 목표를 이룬다는 생각이 저를 성장하게 하였습니다....다음의 결과에는 만족스럽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