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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의 꿈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해

구분

장려

수상자  김은미 조회  4299

꿈이라는 것도 없이 회사에서 경리직으로 일한지도 6년째, 일에 치이고 삶에 쪼들려 나의 꿈이 무엇인지조차 잊고 살았습니다. 스물일곱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꿈을 잊어버리고 사는 게 후회된 저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었던게 무엇일까' 라는 물음을 던졌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대답을 얻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저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이유에서 였지만, 선생님이 될 조건을 갖춘것이 없었기에 제가 선택할 수 있었던것은 학원 선생님 이었습니다. 그래도 국어과 과목을 평소에 좋아했기에 '독서지도사'를 택했고, 두달간 열심히 한 끝에 수료증을 얻었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의 직장을 놔두고 전직을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남는시간에 혹은 봉사활동이라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그만큼 보람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강의가 월등히 재미있었다거나 내주는 과제가 흥미로웠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위해서가 아닌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좋은것과 올바른것을 가르치려면 꼭 한번씩은 들어야 할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료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도 자격증을 위한 공부중이지만 제가 두달간 들었던 강의를 생각하며 책을보니 훨씬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지금도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의 꿈을 저버린 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께 한마디를 하자면, 결국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그때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후회하지 않게 지금부터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이 목적이든 공부가 목적이든 항상 첫걸음을 교과서와 강의 입니다. 좋은 교재를 가지고 좋은 교수님들께 강의를 듣는다면 어느순간 자신의 꿈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