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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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정대로 끝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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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상자  김영일 조회  4100

벅스북과 연이 닿고서 생각한대로 세번째 과정을 끝냈다.

1월에 있을 자격시험에 대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압박감은 늘 있는 법이다. 시험이라는 관문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것일 게다. 벅스북을 통해 두번의 관문을 지났으니 세번째도 통과시켜줄거로 믿는다. NIE지도사 42기 과정을 서둘러 수료했다. 연말로 다가감에따라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갈길을 재촉했다. 하루에 1주일치 강의를 듣고 과제물 작성하다 보니 10월이 훌쩍 가버렸다. 11월이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허둥대는 삶은 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과정을 밟고 있었다면 1월 시험대비는 꿈도 못꿀뻔했다.

독서지도사와 논술지도사 자격을 부여해준 벅스북과 2011년을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2012년초를 더욱 뜻있게 열어가기 위해서는 자격시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그러기 위해서는 인터넷강의를 학습지도안과 활동을 중심으로 복습해야한다. 이론부분은 교재를 정독하면 될 것으로 믿는다. 학습지도안과 활동지는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고도의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2차 과제를 수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관문을 통과하기 직전에 오락가락 허둥대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같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12월 한달을 NIE지도사 시험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벅스북과 한국독서문화재단에게 감사를 드린다. 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미흡한 점이 많음에도 수료를 시켜줘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에 보답하는 길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시험을 보란듯이 통과하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체면을 걸면서 묵묵히 길을 걸어가련다. 앞으로 태어날 손주들을 생각하고 시작한 독서지도사가 논술지도사를 넘어 NIE로 이어졌다. NIE지도사를 손에 잡게 되면 이제 더 남은 길은 차차 생각해보고 싶다. 숨가쁘게 지나온 시간들을 반추하면서 1월을 맞고 싶다.